임신으로 인한 여성의 신체변화는 매우 큽니다.그러나 임신의 초기 증상은 그 변화의 크기보다 미약해서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정확한 임신진단에서 관리까지 그대안에 산부인과와 함께 상의하세요.
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여 태아로 발육하는 과정으로 크게 초기/중기/후기 3단계로 나뉩니다.
임신 초기(임신 시작 ~ 14주)임신 초기에는 생리가 없는 것 외에 자각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은데,일반적으로 6주경부터 입덧이 흔히 발생하는데, 대개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.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소량의 질 출혈이나 당기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의 하복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.입덧의 경우 16주 이후에는 거의 사라집니다.
임신 중기(임신 시작 15 ~ 28주)태아의 성장이 빨라지고 움직임도 왕성해지기 시작한 시기로 대개 임신 20주를 전후하여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. 이 시기는 입덧도 사라지고, 다른 불편감도 많이 감소하여 임신 기간 중 산모에게 가장 편안한 시기이기도 합니다.
임신 후기(임신 시작 29 ~ 출산)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배가 무거워지고 거동도 불편해집니다. 임신 후기에는 전체 수분량이 6.5~8.5ℓ까지 증가해 산모의 체중이 증가 및 혈액 희석으로 인한 생리적 빈혈로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불규칙한 세기의 자궁 수축은 마지막 달 전까지는 드물게 나타나다가 출산 1~2주쯤에 빈번히 나타납니다.